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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고, 산림특화고로 전환 필요”

총동문회, 도교육청·인제군 업무협약 요구 나서

2024년 04월 23일(화) 18:57 [인제신문]

 

군, 산림자원 97% 지역특성·경쟁력 높아

↑↑ 최상기 군수가 김충겸 신남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부터 인제군청과 강원교육청 이 업무협약을 맺었달라는 요청을 듣고 있는 있는 모습

ⓒ 인제신문


김충겸(57세) 신남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지난 4월8일 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에 이어 9일 최상기 군수를 잇달아 면담하고 신남고를 산림특화고로 전환하기 위해 두 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동시에 지역의 동문과 각 기관장이 참여하는 산림특화고설립추진위 구성에 속도를 내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신남고가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대두됐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역의 차별화와 경쟁력이 높은 산림을 활용한 산림특화고 유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김 회장의 인식 때문이다.

지난 4월 8일 김 회장을 비롯한 김대현·채수근 전 회장은 신경호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지방교육의 활성화와 지역경제가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인제 신남고를 산림분야 전문학교로 개편·신설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경호 교육감은 “먼저 인제군과 강원교육청 간의 업무협약이 이뤄져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4월 9일 김 회장과 관계자 일행은 최상기 군수를 면담했고, 이 자리에서 강원교육청의 입장을 전달하고 군에서 업무협약 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군수는 “학교와 학부모의 입장도 고려해 업무협약 체결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충겸 회장은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지방교육의 활성화는 농촌지역의 인구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 또 인제군은 산림자원이 전체 97% 달하는 등 지역적 특성과 높은 경쟁력이 있는 산림특화고를 유치해 지역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제 산림특화고 유치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성공적인 직업계고 재구조화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재탄생이 가능하다”며 “4차산업시대 산업수요와 지역산업 연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시설 환경 구축을 통해 지역교육의 활성화에 이어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혁신 모델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한국소방마이터고(영월군 소재)의 경우 전교생 205명 중 115명(56%)이 타시도 학생 전입으로 운영되고 있고, 강원애니고(춘천 소재)는 전교생 175명 중 92명(53%) 이상이 외부지역 학생 자원이다.

또한, 인구 3만명인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한국산림과학고는 지난 1972년 춘양상고로 개교해 2012년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로 전환해 성공한 사례다.
이 학교는 현재 남 86명, 여 38명 등 전교생이 124명으로 전국 유일의 산림특화고로 자리매김하며 직업계 명문고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윤정란 교장은 “본교는 산림환경자원과, 임산가공과가 개설되어있고, 졸업 후 산림분야에 특화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학생들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으며, 매년 다수의 졸업생이 다양한 산림 관련 기관에 취업해 국가의 훌륭한 인재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국내 최대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유일하게 동부·북부 지방산림청 2개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민들은 이런 지역적 산림자원이 풍부한 점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림특성화고 유치에 사활을 걸며 큰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성낙규 기자

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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